교육프로그램

전통 문화 관련 교육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대상의 영어 강좌 YÉOL LECTURE, 국내외 역사유적 답사, 박물관 투어 및 서울역사산책 등을 매년 새롭게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문화유산답사, 문화 관련 강좌 등의 영예올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해 띠 동물을 주제로 하는 가회민화박물관 윤열수 관장님의 신년특강을 비롯하여 공예강의, 특별 외부 인사와 조직을 초청하여 특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5신년특강] 을미년 양띠해 운세 - 윤열수 (Special Lecture for the Year of 'Sheep')작성일   2015-02-10

 

 

February 10 2015

제목​: "순종: 양의 상징성"

강사: 윤열수, 가회민화박물관 관장

 

2015년 신년특강은 을미년(乙未年) 청양띠의 해를 맞이하여 십이간지(十二干支)의 여덟 번째 동물인 양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에게 양은 소나 돼지 말에 비해 익숙하지 않는 동물입니다. 그러나, 양은 남에게 해를 끼칠 줄 모르는 착하고 여린 성격으로 착하고, 의로움, 아름다움, 다산, 재물, 평화와 화목을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지면서 사회성 좋고 공통체로 운명을 같이 하는 우리 민족성과 비유가 많이 되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성이 상징화 되어 우리 생활 문화 속에서 길상(吉祥)의 소재로 등장합니다. 새해에는 둥글둥글 모난 데가 없고, 다른 짐승을 절대 공격하지 않으며 먹이를 줘도 무는 일이 없는 순한 양과 같은 마음가짐을 지니고 살면 사회나 가정이 평화로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